블루하베스트(주), 美 오레곤엔젤파트너스 초기 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5/04/16 06:46:32

미래가치 약 1450억원 평가·자금 집행

[성남=뉴시스] 이혜영 블루하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투자 유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루하베스트코리아㈜ 제공).2025.04.16.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이혜영 블루하베스트코리아㈜ 대표가 투자 유치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블루하베스트코리아㈜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성남의 블루하베스트 코리아㈜는 미국의 오레곤엔젤파트너스(Oregon Angel Partners)와 미래가치 약 1450억원의 평가를 통해 텀싯을 체결한 후 단 몇 주 만에 실제 자금이 집행되는 등 초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오리건주에 기반을 둔 오레곤엔젤파트너스는 미국과 중국의 신생기업 투자에 주력해 온 투자기관이다. 블루하베스트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양식업의 한계를 돌파한다는 방침과 함께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회사는 ICT(정보통신기술)와 AI(인공지능)으로 수온, 산소, 염도, 질병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다층 구조의 수조 시스템을 통해 항생제나 중금속 오염 없이 고품질 수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특히 고부가가치 소재인 PDRN을 어류에서 추출해 재생의학, 피부과학, 항염증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인공지능 양식의 설루션 플랫폼을 수출하는 가운데 생선 뼈를 활용한 인공치아 등 뼈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혜영 대표는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융합형 스마트 양식 산업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현하겠다”며 “이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블루젠의 8세대 육종 치어를 통해 국내 스마트 양식의 새로운 장을 열리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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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하베스트(주), 美 오레곤엔젤파트너스 초기 투자 유치

기사등록 2025/04/16 06:46: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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