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세대 주택 복도 유리창 깨는 등 난동 부려
경찰, 구속영장 발부…관할 복지센터 보호조치 요청
![[서울=뉴시스]서울 다세대 주택에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우고 건물 내부를 파손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DB)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09/NISI20240709_0001596766_web.jpg?rnd=20240709095826)
[서울=뉴시스]서울 다세대 주택에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우고 건물 내부를 파손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DB)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서울 다세대 주택에서 상습적으로 소란을 피우고 건물 내부를 파손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5일 여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 9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랑구의 한 다세대 주택 복도에서 망치로 다른 세대 현관문을 내려치고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망치로 문을 부수고 유리창을 깨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 사항 확인을 위해 접근하자 욕설을 퍼붓고, 공구함에서 꺼낸 전동드릴을 휘두르며 위협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가 조현병 증세를 보이는 점과 그가 상습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재범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행정입원 긴급진단과 보호조치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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