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용호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사진=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530_web.jpg?rnd=20250415172323)
[서울=뉴시스] 한용호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사진=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한용호 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임명된 한용호 신임 위원장은 행정고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 서비스업감시과장, 시장감시총괄과장, 제조업감시과장 및 국제카르텔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한 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재직하며 해운 담합,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사건과 콜 차단 사건 등을 처리했다.
또한 이동통신 3사의 5G 속도 허위과장 광고행위와 쿠팡의 검색순위 조작으로 인한 소비자 기만행위를 제재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은 취임 후 "당사자 간의 양보와 타협에 기반해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도모하는 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분쟁 당사자가 수용 가능한 합리적인 조정안을 도출하겠다"며 "사회적 이슈 등으로 인해 발생한 집단분쟁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대규모 소비자피해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힌국소비자원은 한 위원장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쌓아 온 소비자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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