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동해소방서가 두타산 및 청옥산 일대에서 ‘2025년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에 앞서 등산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해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431_web.jpg?rnd=20250415163859)
[동해=뉴시스] 동해소방서가 두타산 및 청옥산 일대에서 ‘2025년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에 앞서 등산로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해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두타산 및 청옥산 일대에서 ‘2025년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실전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의 단계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주요 등산로 내 사고위험 요소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헬기 호이스트 유도 및 착륙 가능지점 확인, 등산로 내 간이구급함 및 안내표지판 정비, 이동전화 불통지역 및 조난 다발 구간 파악 등으로 구성된다.
각 팀별 구조대원들은 베틀바위, 관음암, 문간재, 두타산성, 철산~느루봉 등 다양한 코스를 순환하며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훈련과 병행해 국가지점번호판 현황 조사 및 간이구조구급함 현행화 작업도 이뤄지며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구조체계를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신재학 구조대장은 “산악사고는 구조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평소 훈련을 통한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구조역량 강화와 사고위험 요소 사전 제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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