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중소 건설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기사등록 2025/04/15 16:37:21

수출입은행·해외건설협회와 정보·교육 협력

"세 기관 노하우 살려 해외 건설 진출 교두보"

[서울=뉴시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FINCO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K-FINCO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리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 윤희성 수은 행장, 한만희 해건협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해건협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업무협약 내용은▲해외건설 사업정보 및 주요 교육과정의 공유 및 협업 ▲이행성 보증 및 교육 지원 등이 골자다.

이를 통해 세 기관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K-FINCO는 조합원사에게 해외건설 수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은과 해건협에서 운영 중인 교육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건설업체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은이 보유한 해외 사업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두 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만희 해건협 회장은 "해건협은 국내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체결하는 3자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국내 대표 건설금융기관인 K-FINCO는 6만3000여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각자의 노하우를 살려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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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중소 건설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기사등록 2025/04/15 16:3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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