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 선출·조직 구성 마무리…경제발전 본격 시동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상공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5일 대회의실에서 '김제상공회의소 제1회 의원총회'를 열고 상공회의소 정식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과 중장기 비전 설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총회는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후 처음 개최된 공식 회의로, 김제상공회의소 의원 60여명과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설립 취지와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초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선출 등 조직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윤권 참고을 대표가 선출됐다. 김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지역 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경제 발전과 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예산안 보고와 주요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상공회의소가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김제상공회의소는 5월 말까지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6월 중 지평선복합어울림 창업지원센터 4층에서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총회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상공회의소와 긴밀히 협력해 김제만의 경제정책을 펼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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