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동청, 중장년층 직무 전환·재취업 지원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중장년 경력지원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경영자총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훈련을 받거나 자격을 취득했지만, 실제 업무 경험이 없어 재취업이 힘들었던 중장년들이 기업 현장에서 기초 실무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간은 1~3개월이며 월 최대 1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준다. 기업에는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의 운영 지원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과 기업은 중장년내일센터 또는 대구고용센터 취업지원총괄과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선재 대구고용센터 소장은 "능력이 뛰어남에도 조기 퇴직하는 중장년이 많아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층에게 다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신속하게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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