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이버 도박 멈춰" 대전경찰청·변회, 힘 합친다

기사등록 2025/04/15 15:50:03

청소년 선도·보호 업무협약

[대전=뉴시스]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15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및 위기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15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및 위기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대전지방변호사회와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 및 위기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찰과 변호사단체가 청소년 사이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합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전청은 협약을 통해 자진신고 제도 운영 등을 통한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지원 연계를 강화한다.

대전변회는 상담 인력풀을 구성해 경찰로부터 연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 채무 등 관련 문제에 대한 무료 법률 상담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청소년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예방 활동과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영 회장은 "청소년 사이버 도박문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닌 우리 사회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법률적 지원이 병행대야 하며 변호사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창선 청장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도박 그늘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경찰과 법조계가 손을 맞잡고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 및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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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 도박 멈춰" 대전경찰청·변회, 힘 합친다

기사등록 2025/04/15 15:5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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