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운항관리센터, 구명·소방설비 등 7일간 승선 확인
![[여수=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여수운항관리센터가 여수 여객선에 올라 안전 장비 등 특별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운항센터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j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272_web.jpg?rnd=20250415153047)
[여수=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여수운항관리센터가 여수 여객선에 올라 안전 장비 등 특별점검하고 있다. (사진=여수운항센터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여수운항관리센터가 9일부터 7일간 여객선 10척을 특별점검한 결과 17건이 단속됐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봄철 잦은 안개 발생과 해상교통량 증가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및 선박검사 기관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주로 운항 중인 여객선의 항해·기관설비를 비롯해 구명·소방설비 등 안전 관련 장비가 중점 점검 대상이 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2018년부터 도입된 국민 참여 제도인 국민안전감독관(7기)이 직접 참가해 여객선 이용자 관점에서 안전과 편의사항까지 면밀히 살폈다.
여객선 10척을 점검한 결과 안전 장비 부실 등 총 17건의 지적 사항이 드러났다. 여수운항관리센터는 봄 행락철이 본격화하기 전에 지적 사항에 대해 모두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수운항관리센터 정민수 센터장은 "따뜻한 봄, 여객선 이용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소하면서 여객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운항관리센터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확산된 전기차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객선 내 전기차 선적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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