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제조, 초콜릿코스메틱 판매 자외선차단제서 '4-MBC' 사용한도 초과 검출
![[서울=뉴시스] 1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개 제품의 자외선 차단성분을 조사한 결과,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제품이 4-MBC(4-메칠벤질리덴캠퍼) 사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148_web.jpg?rnd=20250415142538)
[서울=뉴시스] 1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개 제품의 자외선 차단성분을 조사한 결과,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제품이 4-MBC(4-메칠벤질리덴캠퍼) 사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소비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가시'가 제조하고 '초콜릿코스메틱'에서 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2개 제품에서 사용한도를 초과한 성분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시중 유통되는 자외선차단제 40개 제품의 자외선 차단성분을 조사한 결과, '디오메르 데일리 썬크림', '바랑소리 보담도담 해오름 가리개' 제품이 4-MBC(4-메칠벤질리덴캠퍼) 사용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MBC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유기 자외선 차단성분으로 체내에 다량 흡수될 경우,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작용해 호르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책임판매업자인 초콜릿코스메틱은 소비자원의 시정권고에 따라 판매 중단 및 재고 폐기를 완료했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 구입대금을 환불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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