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해상풍력.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지역 중견건설사인 유탑건설은 19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탑건설이 추진 중인 사업의 전반적인 개요와 계통 연계 확보 상황, 지역 주민과의 상생 협약, 사업 수익성과 확장 가능성,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 등의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유탑그룹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사업 개요, 영상 상영, 프레젠테이션 발표,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유탑건설에 따르면 유탑이 추진 중인 사업은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인근 해상 61.26㎢면적에 설비용량 323㎿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2조원에 달한다.
2029년 말 착공, 2031년 준공, 2032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약 88만㎿h의 전력을 생산해 약 10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유탑건설은 지난해 12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최종 승인받았으며 광주와 전남을 통틀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정병래 유탑그룹 회장은 "이번 발전사업 허가는 유탑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유탑이 직접 시공과 운영까지 참여해 해상풍력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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