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20~27일 8일간 진월국제테니스장…200여명 참가
![[광주=뉴시스] 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포스터. (포스터 =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217_web.jpg?rnd=20250415150514)
[광주=뉴시스] 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 포스터. (포스터 = 광주시테니스협회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ATP 단식 472위)과 권순우(ATP 440위)가 빛고을 광주에서 기량을 겨룬다.
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
올해로 8회째 맞는 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인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에게는 75점의 랭킹 포인트와 1만4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복식 1위는 498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의 선수들에게는 그랜드슬램 진입 및 투어 100위내로 진입에 도움이 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국내 선수로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권순우다.
지난해 대회 단식 16강과 복식 4강에 올랐던 정윤성(ATP 976위)과 지난해 대회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덕희(ATP 862위),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한국 선수로 활약 중인 제라드 캄파냐 리(ATP 405위), 남지성(ATP 675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해외 선수로는 올해 마이애미 마스터스 16강에 오른 애덤 월튼(호주·세계 85위), 2025 인도 벵갈루루오픈 우승자 브랜든 홀트(미국·115위), 2023 윔블던 8강 진출자인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117위), 2023년 최고랭킹 37위까지 올랐던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222위) 등이 참가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호주오픈 주니어 챔피언인 올해 18세의 사카모토 레이(일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대회는 20~21일 남자 단식 예선전, 22~25일 남자 단식 본선전, 22~24일 남자 복식 본선전, 25일 남자 복식 준결승, 26일 남자 단식 준결승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단식 49경기와 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복식 결승전은 26일, 단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27일에 열린다.
광주시테니스협회는 광주오픈기간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도 동시 개최한다. 26일 여성동호인대회, 27일 MZ세대를 위한 테린이대회가 예고돼 있다.
광주오픈 대회기간 정현·권순우·정윤성·남지성·박의성·제라드 캄파냐 리 등이 참여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사인회도 열린다.
김광희 광주시테니스협회장은 "국가대표를 포함 국내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 우수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 선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2025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투어 테니스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광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0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우승 상금과 랭킹포인트를 노린다.
올해로 8회째 맞는 광주오픈은 월드 투어대회로 진급하기 위한 테니스 유망주들의 필수 등용문이다.
총상금 10만 달러 규모인 이번 대회 단식 우승자에게는 75점의 랭킹 포인트와 1만42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복식 1위는 498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세계 랭킹 100~300위 사이의 선수들에게는 그랜드슬램 진입 및 투어 100위내로 진입에 도움이 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국내 선수로는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과 권순우다.
지난해 대회 단식 16강과 복식 4강에 올랐던 정윤성(ATP 976위)과 지난해 대회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덕희(ATP 862위), 어머니의 국적을 따라 한국 선수로 활약 중인 제라드 캄파냐 리(ATP 405위), 남지성(ATP 675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해외 선수로는 올해 마이애미 마스터스 16강에 오른 애덤 월튼(호주·세계 85위), 2025 인도 벵갈루루오픈 우승자 브랜든 홀트(미국·115위), 2023 윔블던 8강 진출자인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117위), 2023년 최고랭킹 37위까지 올랐던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222위) 등이 참가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호주오픈 주니어 챔피언인 올해 18세의 사카모토 레이(일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대회는 20~21일 남자 단식 예선전, 22~25일 남자 단식 본선전, 22~24일 남자 복식 본선전, 25일 남자 복식 준결승, 26일 남자 단식 준결승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단식 49경기와 복식 15경기 등 총 64경기가 치러진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복식 결승전은 26일, 단식 결승전은 마지막 날인 27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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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테니스협회는 광주오픈기간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도 동시 개최한다. 26일 여성동호인대회, 27일 MZ세대를 위한 테린이대회가 예고돼 있다.
광주오픈 대회기간 정현·권순우·정윤성·남지성·박의성·제라드 캄파냐 리 등이 참여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사인회도 열린다.
김광희 광주시테니스협회장은 "국가대표를 포함 국내 우수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세계 우수 선수들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 선수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