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용부 등과 산업안전 민·관·학 협력 협약

기사등록 2025/04/15 14:34:18

정부·기업·대학·재단 공동 협약 체결

산업안전 교육 통해 청년 실무력 강화

중소기업 안전관리 체계 향상 도모

비수도권 청년 참여로 균형 배치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사옥. (사진=현대차 제공) 2023.0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현대차는 1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상생재단, 주요 대학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민·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형 산업안전 일 경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업, 공익재단, 교육기관이 협력해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는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자사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중소기업의 산업안전 역량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전문 인력 매칭, 멘토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고, 고용노동부는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안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권역별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 산업안전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전체 참여자의 75% 이상을 비수도권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안전 인재의 균형 배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상생형 산업안전 일 경험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월 100만원 상당의 수당과 수료증, 우수자 포상 등이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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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용부 등과 산업안전 민·관·학 협력 협약

기사등록 2025/04/15 14:3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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