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15~25일 제284회 임시회…6716억 추경심의

기사등록 2025/04/15 14:34:35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의회는 15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남해군의회는 이번 본회의를 통해 ▲제28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강대철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정보 사각지대 해소와 고령 인구 보호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공동체라디오를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장행복 의원은 '농업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 대책 촉구 건의의 건'을 대표발의했다.

장 의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인건비 증가 등 부담은 늘고 정부 비료지원 예산은 전액 삭감돼 농업 경영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다"며 정부에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사업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영란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우리 지역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해 달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산불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계속해서 산불 예방에도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의회는 16일 오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의하고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까지 올해 1차 추경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 올해 1차 추경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약 515억원이 증액된 6716억7720만원이다.

이후 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남해군의회, 15~25일 제284회 임시회…6716억 추경심의

기사등록 2025/04/15 14:34:3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