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미국 장한상 대회서 특산품 1860만 달러 수출 협약

기사등록 2025/04/15 14:05:32

내년 장한상 세계대회 유치

완도군, 한미 우호 공로상 수상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최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미국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3회 장보고 한상 수상자 세계 대회'에 참가해 186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장한상 어워드는 해외에서 성공한 재외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해 경제·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한상(韓商)을 선발하는 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8개국, 4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세계 대회는 미국에서 장한상 수상자인 김민선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학장과 장용진 키스뷰티그룹 회장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장한상 어워드 역대 수상자, 완도군 수출 업체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계대회는 지난 9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매디슨빌딩에서 '한국 문화의 날' 기념행사로 시작됐다.

11일에는 뉴욕 롱아일랜드 키스뷰티그룹 본사에서 수출 상담회 형태로 열려 완도 특산품 총 18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워싱턴DC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미 우호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완도군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오스트리아에 이어 이번 뉴욕 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 장보고 대사의 본고장인 완도군에서 개최될 네번째 대회는 Pre 완도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해 완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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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미국 장한상 대회서 특산품 1860만 달러 수출 협약

기사등록 2025/04/15 14:05: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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