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 테마전 '농생꿀팁' 개최…고민자판기 등 운영

기사등록 2025/04/15 13:57:04

지방소멸 위기 속 여섯 농촌 마을 이야기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국립농업박물관은 농촌재생을 주제로 한 테마전 '농생꿀팁' 7월27일까지 개최한다.

15일 박물관에 따르면 '농생꿀팁'은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여섯 농촌 마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칠곡 할머니들이 쓴 시 문장을 '칠곡할매체' 스탬프로 찍어볼 수 있으며, 여섯 마을 주민들이 직접 써준 인생 꿀팁을 뽑아볼 수 있는 '고민 자판기'도 운영된다.

전시 기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를 담아 게시글을 올린 후 현장에서 인증하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지방소멸이라는 커다란 위기 속에서도 변화를 만들어가는 농촌 마을의 지혜와 용기를 엿볼 수 있는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농촌의 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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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테마전 '농생꿀팁' 개최…고민자판기 등 운영

기사등록 2025/04/15 13:57: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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