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정보보안 전문기업 인스피언은 오는 17일 예정된 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최정규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주주들이 자율적으로 보유 주식 640만주에 대해 1년 간 추가 보호예수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63.1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코스닥 상장 이후 의무보호예수 해제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인스피언 측은 이번 조치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있는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보고있다.
최정규 대표는 "회사의 핵심 주주들은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사업 비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보호예수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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