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자생 바위수국, 미백 화장품 원료로 개발

기사등록 2025/04/15 12:44:36

[제주=뉴시스] 한라산에 자생하는 바위수국.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한라산에 자생하는 바위수국. (사진=제주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한라산 자생 바위수국에서 추출한 미백성분을 활용한 화장품이 만들어진다.

제주테크노파크는는 '바위수국 추출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 특허관련 기술을 최근 엔스타에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위수국은 한라산 해발 800m 이하에 분포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으며 식품 원료로도 등재됐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바위수국 추출물과 구성 성분에서 피부 미백 효능을 밝혀 2023년 3월 특허를 받았다. 피부 미백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기술이전 받은 엔스타는 마스크팩, 패드, 세럼, 크림 등의 화장품 원료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화장품 원료 소재 전문기업으로 프랑스, 미국, 중국 등 다국적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정용환 제주테크노파크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가치 있는 지역 특화자원 활용 소재 발굴과 기술이전을 더욱 강화해 제주바이오산업이 제주 경제의 미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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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자생 바위수국, 미백 화장품 원료로 개발

기사등록 2025/04/15 12:44: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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