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년 전통 야간체조광장 21일부터 조기 개장

기사등록 2025/04/15 13:42:24

중앙호수공원·동문근린공원 등 두 곳서 10월17일까지 운영

[서산=뉴시스] 지난해 서산시가 중앙호수공원에서 운영한 야간체조광장 참여 시민들이 쉽고 따라하기 쉬운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지난해 서산시가 중앙호수공원에서 운영한 야간체조광장 참여 시민들이 쉽고 따라하기 쉬운 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15일 20년 동안 이어온 야간체조광장을 지난해보다 2주 앞선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10월1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나 시민 안전을 위해 비가 내릴 때와 폭염이 예상되는 8월1일부터 15일까지는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된 야간체조광장은 바쁜 현대 일상 속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야간체조광장은 중앙호수공원 원형 광장과 동문근린공원 야외무대 2곳에서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중앙호수공원에서는 4월21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동문근린공원에서는 6월2일부터 매주 월·화·목요일에 운영된다.

별도 사전 신청 및 제약은 없고 무료로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하면 된다.

시는 전문 강사를 배치해 스트레칭부터 에어로빅, 줌바 등 다양한 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김용란 시 보건소장은 "야간체조광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시 대표 운동 프로그램"이라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인 야간체조광장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야간체조광장은 총 106회, 1회당 평균 6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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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년 전통 야간체조광장 21일부터 조기 개장

기사등록 2025/04/15 13:42: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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