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금요인문클래스 개강…문화감수성 키운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4~5월까지 다양한 주제로 '금요인문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의 인문 소양과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금요인문클래스'는 구미시와 계명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인문도시 지원사업 일환으로 2022년부터 기획·운영됐다.

구미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강좌로 구미를 대표하는 인문강좌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과정은 4월부터 5월까지 총 8회로 구성된다.

4월 강의는 신원정 교수(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 이미지학 박사)가 르네상스, 인상주의, 모더니즘 등 시대별 예술의 혁신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5월 강의는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이라는 주제로 백승종 박사(독일 튀빙겐대학교 철학박사)가 조선시대 주요 인물과 문장을 통해 한국 문학의 흐름을 조명할 예정이다.

김현주 구미시 평생학습원장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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