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명 신규 고용 창출

투자협약하는 옻가네 지용우(왼쪽) 대표와 김창규 제천시장.(사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건강보조식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옻가네가 충북 제천에 생산라인을 증설한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옻가네 지용우 대표는 15일 제천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했다.
2005년 제천 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이 회사는 515억원을 들여 같은 산단 1만3433㎡ 규모 부지에 식품 제조공장을 추가 설립하기로 했다. 5월 중 착공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 설립에 따라 120여명을 신규 고용할 전망이다.
지 대표는 "제천의 물류 교통망과 풍부한 한방 천연물 원료 수급, 그리고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등을 고려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이익 환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옻가네가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인 제천에서 건강보조식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GMP(우수건강식품제조기준)을 보유한 이 회사는 2024년말 기준 연 매출 250억원을 달성했다. 인삼고, 약생진청, 김소형 원방 녹용침향단, 석류 콜라겐 젤리스틱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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