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알선 후 수억원대 금품 수수
![[서울=뉴시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4/18/NISI20210418_0017363451_web.jpg?rnd=20210418191643)
[서울=뉴시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검찰이 시행사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LS증권 전직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LS증권 전 본부장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사금융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다.
그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LS증권 임직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A씨의 추가 범죄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LS증권 전 임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수백억원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방조한 관계자 14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 중에는 김원규 LS증권 대표와 봉원석 LS증권 부사장 등도 포함됐다.
김 사장과 봉 부사장은 전 부하 임원인 김모(44)씨로부터 업무 편의 등 대가로 고가의 미술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김씨가 PF 대출금 830억원을 빼내는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에 LS증권 자금 795억원 대여를 승인하는 방법으로 유용을 방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LS증권 전 본부장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사금융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됐다.
그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사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LS증권 임직원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A씨의 추가 범죄 혐의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LS증권 전 임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수백억원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거나 방조한 관계자 14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이 중에는 김원규 LS증권 대표와 봉원석 LS증권 부사장 등도 포함됐다.
김 사장과 봉 부사장은 전 부하 임원인 김모(44)씨로부터 업무 편의 등 대가로 고가의 미술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김씨가 PF 대출금 830억원을 빼내는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에 LS증권 자금 795억원 대여를 승인하는 방법으로 유용을 방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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