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최대 규모 스포츠 축제' 경남도체, 7년 만에 진주서

기사등록 2025/04/15 11:03:41

경남도민체육대회, 2018년 개최 이후 다시 진주에서 개최

5월2~5일까지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 슬로건

[진주=뉴시스] 진주시, 경남도민체전 D-100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사진=진주시 제공).2025.04.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 경남도민체전 D-100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경남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018년 개최 이후 7년 만에 다시 진주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진주시는 오는 5월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36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2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된 경남의 힘'을 슬로건으로 열리며 이번 대회는 미래·문화·스포츠제전을 표방하며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문화예술행사, 산업기술, 체육이 어우러진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축구·배구·농구 종목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중계를 실시하여 촬영된 영상을 관객들이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진주종합경기장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 AAV 시제기 전시를 포함한 우주항공테마관을 열어 진주시의 미래 산업이 드러나도록 하는 ‘미래체전’으로 펼쳐진다.

또한 도민체육대회 기간 동안 진주시의 대표 봄 축제 ‘진주논개제’를 연계 개최해 진주시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진주시가 가진 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체전’으로 치러진다.

진주논개제의 주 행사와 부대행사에 더해 도민체육대회 참가자, 전통시장 이용자에게 진주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진주대첩역사공원 일원에는 도민체육대회 홍보존을 만들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이후 진주시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국제대회인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발상지 진주시의 자부심을 담은 파크골프 홍보 체험관 운영, KSPO 스포츠가치센터의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스포츠 체험 행사가 펼쳐지는 ‘스포츠제전’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도민체육대회 개회식 및 육상 경기가 펼쳐질 진주종합경기장은 트랙을 전면 교체하고 모덕체육공원내 인공암벽장도 국제경기가 가능한 수준의 시설로 공인을 준비하는 등 경기장 개·보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교통, 자원봉사, 안전관리, 의료대책 등 각 분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남최대 규모 스포츠 축제' 경남도체, 7년 만에 진주서

기사등록 2025/04/15 11:03:4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