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단광칠 8인 콘서트 '팔팔콘: 2025', 내달 수원서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04/15 10:04:30

수원 정조테마공연장서 내달 24일 무대

[수원=뉴시스] 공연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공연 홍보물.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악단광칠' 8인의 특별 콘서트가 내달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은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 '팔팔콘: 2025'를 내달 24일 오후 4시 정조테마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악단광칠'이 '팔팔콘: 2025' 타이틀로 선보이는 첫 정식 무대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결성된 밴드로, 북한지역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쳐왔다. 뉴욕 타임스와 NPR 뮤직 등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받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자유를 향한 일탈의 노래를 기반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굿판 형식으로 꾸며진다. 단순한 국악 연주를 넘어 극적 연출과 다채로운 사운드를 더해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히히', '난봉가', '리크나 우그나드카', '복대감', '영정거리', '북청', '무진', '맞이를 가요', 'MOON 굿' 등 총 9곡이 선보인다. 특히 초월적이고 비현실적인 영적 세계를 현대적 사운드로 표현해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매우 춰라!'로 유명한 악단광칠의 새로운 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악단광칠.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악단광칠.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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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단광칠 8인 콘서트 '팔팔콘: 2025', 내달 수원서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5/04/15 10:0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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