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의 '접경 사투리'를 겨루는 단양사투리경연대회가 내달 24일 열린다.
단양군은 제2회 단양사투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양사투리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장르나 형식의 제한 없이 만담과 콩트, 랩, 노래,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양사투리를 구현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사투리의 억양과 빈도, 자연스러운 연기력, 관중 호응도 등이다. 내달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 예선을 통해 선발한 10개 팀이 본선에서 각 5분 이내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6개 팀을 선발해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도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단양말 보존회에 하면 된다. 신청서는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사투리는 충청, 경상, 강원의 다양한 사투리가 섞여 독특한 형태다. 특유의 거센 억양과 낯선 단어 때문에 북한말에 가깝다.
지난해 5월 제40회 소백산철쭉제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단양사투리경연대회에서는 송병선 할머니와 이만우 적성면 하원곡리 이장 모자가 1위에 올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송 할머니 모자는 6.25 한국전쟁 피난살이와 혹독했던 시집살이를 구수한 단양 사투리로 풀어낸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단양군은 제2회 단양사투리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양사투리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출전할 수 있다. 장르나 형식의 제한 없이 만담과 콩트, 랩, 노래, 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단양사투리를 구현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사투리의 억양과 빈도, 자연스러운 연기력, 관중 호응도 등이다. 내달 9일 단양문화예술회관 예선을 통해 선발한 10개 팀이 본선에서 각 5분 이내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6개 팀을 선발해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팀도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2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단양말 보존회에 하면 된다. 신청서는 단양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단양사투리는 충청, 경상, 강원의 다양한 사투리가 섞여 독특한 형태다. 특유의 거센 억양과 낯선 단어 때문에 북한말에 가깝다.
지난해 5월 제40회 소백산철쭉제 부대행사로 열린 제1회 단양사투리경연대회에서는 송병선 할머니와 이만우 적성면 하원곡리 이장 모자가 1위에 올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송 할머니 모자는 6.25 한국전쟁 피난살이와 혹독했던 시집살이를 구수한 단양 사투리로 풀어낸 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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