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사용패턴 학습…LG전자, AI에어컨 신제품 출시

기사등록 2025/04/15 10:00:00

맞춤형 AI 바람·자동 건조 제공

구독 가능…월 5만~8만원대

[서울=뉴시스]LG전자가 'AI 바람', 'AI 건조' 등을 적용한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전자가 'AI 바람', 'AI 건조' 등을 적용한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선보였다. (사진 = 업체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LG전자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 '휘센 쿨'에는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로 위생 관리까지 고려했다.

휘센 쿨은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위생까지 고려한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세척 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다.

출하가는 225만~235만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케어 서비스 이용 시 월 구독료는 5만1900~6만2900원, 분해 세척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선택 시 월 구독료는 7만1900~8만900원이다.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절전 플래너' 서비스도 제공한다. 절전 플래너는 시작일과 종료일, 하루 사용 시간과 전력 사용량을 설정하면 목표 초과 시 알림을 보내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에어컨 설치가 어려운 공간을 위해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식 에어컨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흡기와 배기 호스를 분리한 구조로 기존 단일 호스 방식보다 냉방 효율은 약 35% 향상됐으며, 소비전력은 약 33% 줄여 전기요금 부담을 낮췄다.

한편 올해 1분기 LG전자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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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15 1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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