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데이터센터 등 협력 분야 다변화 계획

(사진=이에이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트윈 기업 이에이트는 조선해양·선박플랜트 제조 기업 KS인더스트리와 디지털트윈, 온톨로지 기술을 활용한 통합체계지원(IPS) 및 RVCT(재구성 가능한 집단 훈련) 교육훈련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체계지원(IPS) 구축 ▲온톨로지 기반 데이터 관리체계 공동 개발 ▲RVCT 교육훈련 통합 시스템 구축 ▲디지털트윈-IPS-RVCT 연계 플랫폼 공동 사업화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체계지원(IPS)이란 무기체계를 더 오래,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반적인 관리 체계다. 무기를 설계하고 생산할 때부터 정비, 보급, 유지보수, 폐기까지의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체계지원(IPS)은 무기의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에 연동하여 상태 모니터링 및 정비를 최적화한다.
RVCT는 현실과 가상을 결합해 실제처럼 훈련할 수 있는 가상훈련시스템이다. RVCT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조합하고 훈련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실전 운용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이에이트와 KS인더스트리는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트윈-통합체계지원-RVCT 연계 플랫폼을 공동 사업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방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방위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트윈과 온톨로지 기반 기술로 방산 생태계를 혁신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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