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산불 피해 학생 장학금 지급…한 한기 최대 100만원

기사등록 2025/04/15 09:27:02

교직원·학생 성금으로 재원 마련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율곡관 전경. (사진=아주대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아주대학교 율곡관 전경. (사진=아주대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아주대가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산불 피해 지역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상남도 산청군과 하동군이 주소지인 학생들이다. 해당 지역이 주소지가 아니어도 피해를 보았다면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며 선정된 학생에게는 한 학기 최대 100만원을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긴급 편성될 장학금 재원은 아주대 교직원들과 학생 등 구성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된다.

아주대는 지난 7일부터 사내 전산망을 통해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며, 부족한 부분은 기존의 장학기금을 사용한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피해 학생들에게 작은 응원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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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산불 피해 학생 장학금 지급…한 한기 최대 100만원

기사등록 2025/04/15 09:27: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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