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체중 감량·혈압 감소 등에 효과적
![[서울=뉴시스] 허니제이.(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7781_web.jpg?rnd=20250415095124)
[서울=뉴시스] 허니제이.(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안무가 허니제이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최근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도 제인 디렉터님의 영상을 못 봤다면 크게 아쉬울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허니제이는 파격적인 노출 의상을 입고 있다. 군살 없이 슬림하면서 탄탄한 그녀의 몸매에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고 아름답다" "복근이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허니제이는 출산 후 체중을 20㎏ 감량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체중 감량 비결을 묻는 말에 "출산 후 공연을 잡아놔서 춤 연습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체중을 감량했다"고 답했다.
실제로 허니제이처럼 춤을 자주 추는 것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춤은 1시간에 300~600㎉ 정도가 소모된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 브라이턴대 연구팀이 24세에서 38세 사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춤, 달리기, 수영 등을 30분씩 하게 한 결과, 춤을 춘 사람은 평균 293㎉를 소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249㎉), 달리기(264㎉), 축구(258㎉)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발레, 살사, 스트리트댄스, 스윙 등 다양한 종류의 춤을 췄다. 스트리트댄스를 춘 참가자들의 경우 3.6㎞ 달리기를 한 사람과 운동량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춤은 체중 감량과 더불어 허리 둘레를 줄이고 혈압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된 중국 후난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등 비만인 646명이 3개월 간 규칙적으로 춤을 췄더니 체질량,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지방, 체지방량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다. 또 혈압도 낮아져 고혈압, 심혈관 증상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춤은 과체중·비만 환자의 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며, 체성분과 체형을 크게 개선한다. 또 높은 효율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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