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설계 본격 착수

기사등록 2025/04/15 08:26:17

[춘천=뉴시스] 15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설계 공모에서 브리즈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15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설계 공모에서 브리즈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설계 공모에서 브리즈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는 2024년 5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가 직접사업으로, 국비 150억원, 지방비 277억원 등 총 427억원을 투입해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내 지상 2층, 연면적 245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도는 오는 9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건축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한 뒤 오는 11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증센터는 국내 반도체 공정용 세라믹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양산 단계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테스트 베드(Test-Bed)로 반도체 소모품의 성능 검증과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양산 단계 공정 안정성 검증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강원자치도를 포함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향후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시장 선도형 핵심 전략기술 개발의 허브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현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과장은 “반도체 소모품 산업은 반도체 공급망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분야로, 이번 실증센터 구축은 소부장 기술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지역 산업 성장과 기업 육성을 견인할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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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설계 본격 착수

기사등록 2025/04/15 08:26: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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