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산일반산단 12만8392→14만8073㎡로 확장

기사등록 2025/04/15 06:04:50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중산일반산업단지 주변의 미활용 토지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4.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중산일반산업단지 주변의 미활용 토지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중산일반산업단지 주변의 미활용 토지를 개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산단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중산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10월에는 주민 의견 청취,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의 협의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등 다양한 분야의 검토를 마쳤다.

이어 지난해 12월 산업단지심의회를 거쳐 올해 2월 6일 ‘중산일반산업단지 계획(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고시된 변경 계획에는 산업단지 규모를 기존 12만8392㎡에서 14만8073㎡로 확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산업단지 확장 공사에는 총 63억원이 투입되며,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다.

공사가 완료되면 14만8073㎡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지원시설용지, 주차장, 공원, 녹지, 도로 등이 들어서게 된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내년 1월부터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부족한 산업용지와 주차장 문제가 해소되면 기업의 탈울산을 방지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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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산일반산단 12만8392→14만8073㎡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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