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국토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4/14 10:39:06

 [영주=뉴시스] 영주시 고정밀 전자지도 2025년 인덱스. 2025.04.14. (사진=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영주시 고정밀 전자지도 2025년 인덱스. 2025.04.14. (사진=영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2차 고정밀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지역 82㎢를 대상으로 라이다(LiDAR·3차원 레이저 측정 시스템)와 드론을 활용해 최신 지형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6년 제작된 기존 지형도를 10여년 만에 최신화하고,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게 된다.

수치지형도란 항공촬영과 지상 측량을 바탕으로 지형지물과 지명 등 위치 및 형상을 데이터로 구조화해 일정한 축척으로 전산화한 지도를 말한다.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는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 수중 등 공간 위치와 지형·지물·지명 정보를 고해상도로 전산화해 교통, 환경, 재난안전,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정책 입안, 도시계획, 인허가 업무, 시설물 유지관리 등 행정·민간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된다.

지도 갱신 체계를 수시 체계로 전환해 수정·제작 비용 절감 효과도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영주시 공간정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시민과 행정이 함께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진화하는 스마트 영주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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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국토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04/14 10:39: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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