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로 나무 쓰러지고 건물 간판 추락…인천, 강풍 피해 30건

기사등록 2025/04/13 19:22:33

최종수정 2025/04/13 19:28:25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3일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강풍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한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13일 오전 인천 강화군에서 강풍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한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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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지역에 한때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소방당국에는 기상특보 관련 피해 신고가 총 30건 접수됐다.


모두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조치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1시10분께 강화군에서는 강풍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한 주택 지붕 위로 쓰러졌다.

같은날 오전 11시40분께 서구에서는 건물 4층 높이에 있던 간판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인근에 세워진 차량들을 파손시켰다.


소방당국은 각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모두 마쳤다.



앞서 기상청은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고,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강풍특보를 해제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 시속 50.4㎞ 이상 또는 순간풍속 시속 7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13일 오전 인천 서구에서 건물 4층 높이에 있던 간판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13일 오전 인천 서구에서 건물 4층 높이에 있던 간판이 도로 위로 떨어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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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로 나무 쓰러지고 건물 간판 추락…인천, 강풍 피해 30건

기사등록 2025/04/13 19:22:33 최초수정 2025/04/13 19: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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