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12/18/NISI20231218_0001439544_web.jpg?rnd=20231218105948)
[서울=뉴시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 제철소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포스코그룹이 외부 투자자로 참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일관제철소 투자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대응책으로 미국 현지에 상공정 진출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미국에서 8조5000억원을 투자해 270만톤을 생산하는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투자금 중 50%는 외부 투자를 받을 방침이다.
국내 철강 1·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 제철소 건립 과정에서 손잡을 경우, 원팀을 이뤄 미국의 철강 25% 관세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제철이 추진하는 루이지애나주 일관제철소는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로 건설을 위한 시간 등을 감안하면 현대제철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포스코그룹이 이 투자에 참여할 경우 그 배경은 최근 미국이 요구하는 철강 25% 관세, 현지 생산 능력 강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만일 이 투자가 성사되면 현대제철은 4조25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일부를 한국 파트너로부터 수혈할 수 있고, 포스코그룹은 미국 진출을 이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미국 투자와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일관제철소 투자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그룹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대응책으로 미국 현지에 상공정 진출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미국에서 8조5000억원을 투자해 270만톤을 생산하는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투자금 중 50%는 외부 투자를 받을 방침이다.
국내 철강 1·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 제철소 건립 과정에서 손잡을 경우, 원팀을 이뤄 미국의 철강 25% 관세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제철이 추진하는 루이지애나주 일관제철소는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로 건설을 위한 시간 등을 감안하면 현대제철이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포스코그룹이 이 투자에 참여할 경우 그 배경은 최근 미국이 요구하는 철강 25% 관세, 현지 생산 능력 강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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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이 투자가 성사되면 현대제철은 4조2500억원에 달하는 자금 일부를 한국 파트너로부터 수혈할 수 있고, 포스코그룹은 미국 진출을 이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미국 투자와 관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 시점에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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