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 3m·세로 4.5n·깊이 5m 규모 땅꺼짐
통신관로 연결부 파손→장기간 빗물 누수돼
![[부산=뉴시스] 13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사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377_web.jpg?rnd=20250413171432)
[부산=뉴시스] 13일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사상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13일 오전 사상~하단선 공사현장 인근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사고 관련 내일 오전 6시까지 차량 소통이 재개할 수 있도록 도로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 사상구 새벽로의 한 횡단보도에 가로 3m, 세로 4.5m, 깊이 5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땅꺼짐이 발생한 곳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장 인근으로, 지난해 9월에도 대규모 땅꺼짐이 발생해 차량 2대가 구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번 땅꺼짐은 이날 오전 5시께 지반침하 발생 의심 최초 신고 및 공사 관계자의 현장순찰 과정에서 징후를 발견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취하던 중 발생해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사고를 수습 중이다.
시와 관계기관은 오는 14일 오전 6시께에는 차량 통행이 원활히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5시30분께 사상구 새벽로의 한 횡단보도에 가로 3m, 세로 4.5m, 깊이 5m 규모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땅꺼짐이 발생한 곳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장 인근으로, 지난해 9월에도 대규모 땅꺼짐이 발생해 차량 2대가 구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이번 땅꺼짐은 이날 오전 5시께 지반침하 발생 의심 최초 신고 및 공사 관계자의 현장순찰 과정에서 징후를 발견해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취하던 중 발생해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사고를 수습 중이다.
시와 관계기관은 오는 14일 오전 6시께에는 차량 통행이 원활히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13일 오전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가로 5m·세로 3m·깊이 4.5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3/NISI20250413_0001816187_web.jpg?rnd=20250413091934)
[부산=뉴시스] 권태완 기자 = 13일 오전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가로 5m·세로 3m·깊이 4.5m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5.04.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사고원인으로 하수박스에 매입된 통신관로 연결부 파손으로 빗물이 장기간 누수되면서 흙(토립자)이 유출돼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향후 시는 전문가의 조사를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한 자세한 원인 규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사상구청과 지하 시설물 관리자, 부산교통공사 등과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땅꺼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조사와 예방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전 10시30분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고 경위에 대해 보고 받고, 복구 대책을 지휘했다.
박 시장은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원인 규명이 최우선으로, 전문가를 중심으로 원인 조사를 명확히 해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수습해 나가겠다"면서 "신속한 복구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주변 공사장과 기존 시설물을 포함해 폭넓고 면밀한 조사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시간 핫뉴스
이어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사고 등이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사고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