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세종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스포츠세종 포럼'이 오는 15일,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대강당 열린다.
13일 '스포츠세종포럼'에 따르면 포럼은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전략적 접근과 세종시 스포츠 경쟁력의 미래'를 발제를 통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체육영재학교'의 세종시 설립을 위해,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시의장, 최교진 시교육감과 문화체육관광부 시, 시교육청의 학교체육담당 관계자, 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발제는 ▲표광종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장의 '국립체육영재학교 추진 정책 방향' ▲전용배 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의 '체육영재 육성발전 방안' ▲황성연 세종시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의 '세종시 엘리트 체육의 운영 현황과 발전 방향성 등이 발표된다.
또한, 포럼 좌장인 한남희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가 진행할 종합토론에는 최원석 시의원, 박석근 시체육정책팀장, 소형석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부장, 차영현 선수(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등이 패널로 나서 세종시 학교체육과 국립체육영재학교 세종 설립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이주호 스포츠세종포럼 대표는 "포럼이 17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체육 중·고등학교가 없는 세종시에 국립체육영재학교 설립으로 이어지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설립이 가져올 의미와 기대효과, 예술·체육 영재 교육 중심의 도시 이미지 구축 등 많은 의견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세종 포럼'은 '스포츠세종'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면 세종시 스포츠문화⋅환경 조성과 산업 발전과 스포츠를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된 세종시 최초의 스포츠 관련 전문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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