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시스] 한중글로벌협회는 12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하이난성 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공연하고 있다.(사진=한중글로벌협회 제공) 2025.04.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2/NISI20250412_0001816126_web.jpg?rnd=20250412222919)
[베이징=뉴시스] 한중글로벌협회는 12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하이난성 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트로트가수 윤수현이 공연하고 있다.(사진=한중글로벌협회 제공) 2025.04.12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남부 하이난에서 한·중 민간 교류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국 트로트가수도 참가해 공연을 펼쳤다.
국내 민간 교류단체인 한중글로벌협회는 12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하이난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립무용단과 민속놀이·국악 공연단, 하이난 전통무용 공연단과 관현악단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윤수현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공연에 초청돼 참가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꽃길'·'손님온다' 등의 곡으로 알려진 트로트가수다.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국적의 가수가 중국 내 공연에 참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은 전했다.
사드 배치 논란으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2015년 빅뱅의 중국투어 이후 중국 내에서 한국 대중가수의 단독공연은 아직까지 허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신에 한국 국적이 아닌 대중가수의 경우에는 중국 내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다.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에 우호적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2월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중 당시 양국 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한령 완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국내 민간 교류단체인 한중글로벌협회는 12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하이난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립무용단과 민속놀이·국악 공연단, 하이난 전통무용 공연단과 관현악단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가수 윤수현도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공연에 초청돼 참가했다. 윤수현은 '천태만상'·'꽃길'·'손님온다' 등의 곡으로 알려진 트로트가수다.
'한한령(限韓令·한류금지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 국적의 가수가 중국 내 공연에 참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 회장은 전했다.
사드 배치 논란으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2015년 빅뱅의 중국투어 이후 중국 내에서 한국 대중가수의 단독공연은 아직까지 허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신에 한국 국적이 아닌 대중가수의 경우에는 중국 내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을 간간이 볼 수 있다.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에 우호적인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난 2월 우원식 국회의장의 방중 당시 양국 간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한령 완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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