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젊은 세대 뛰어놀 수 있는 보수' 실천한 인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03.07.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20724055_web.jpg?rnd=2025030715300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5.03.0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장님께서 강조하신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대 정신을 조기대선이라는 무대에서 온전히 담아내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구에서 인사를 드리던 중 오 시장님의 결단 소식을 전해들었다. 너무도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보수 진영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 시장님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일궈냈다"며 "그때 우리가 함께 제시했던 방향은 분명했다. '보수의 공간에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열자'(는 방향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말로만이 아니라 시장님은 직접 실천하셨다"며 "때로는 제가 미완의 아이디어를 내놓더라도, 묵묵히 지원해 주시고 든든히 지지해 주셨다. 실수를 해서 위축될 때면 다정하게 다독여주시던 그 모습은 저에게 있어 새로운 보수의 출발점이었다"고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다시 보수에 국정을 책임질 기회를 주시려면 책임 있는 사람의 결단이 절실한 때"라며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국민이 진심으로 '보수가 새롭게 태어났다, 기대할 수 있겠다'고 체감할 수 있다면 미약하게나마 제 한 몸 기꺼이 비켜드리고 승리의 길을 열어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구에서 인사를 드리던 중 오 시장님의 결단 소식을 전해들었다. 너무도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보수 진영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 시장님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일궈냈다"며 "그때 우리가 함께 제시했던 방향은 분명했다. '보수의 공간에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열자'(는 방향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말로만이 아니라 시장님은 직접 실천하셨다"며 "때로는 제가 미완의 아이디어를 내놓더라도, 묵묵히 지원해 주시고 든든히 지지해 주셨다. 실수를 해서 위축될 때면 다정하게 다독여주시던 그 모습은 저에게 있어 새로운 보수의 출발점이었다"고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다시 보수에 국정을 책임질 기회를 주시려면 책임 있는 사람의 결단이 절실한 때"라며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국민이 진심으로 '보수가 새롭게 태어났다, 기대할 수 있겠다'고 체감할 수 있다면 미약하게나마 제 한 몸 기꺼이 비켜드리고 승리의 길을 열어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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