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6·3 대선에 독자 후보 안 낼 것…전당원투표 부의"

기사등록 2025/04/11 19:29:08

최종수정 2025/04/11 19:38:24

"만장일치 가까운 결과…야권 유력후보 총력 지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왼쪽 네번째)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철원(가운데) 담양군수 및 의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선민(왼쪽 네번째)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0일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철원(가운데) 담양군수 및 의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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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이 11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 3일 열리는 조기대선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혁신당은 추후 이 안건을 전당원투표에 부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혁신당은 이날 오후 당무위원회를 마친 뒤 입장문을 내고 "오늘 11차 당무위원회에 전체 44명 중 28명의 당무위원이 참석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으로 인해 (열리는) 6월 3일 조기대선에 임하는 전략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혁신당은 독자 후보 미선출 결정에 대해 "4시간 동안 치열한 토론을 거쳤고, 각 시도당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당원들 의견, 청년위원회·장애인위원회·농어민위원회·소상공인위원회 등 각종 상설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당원들 의견이 반영됐다"며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을 것 ▲야권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할 것 등을 추후 전당원 투표에 부의해 당론으로 확정할 것을 제안했다.




혁신당은 "조국혁신당이 민주 헌정 수호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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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6·3 대선에 독자 후보 안 낼 것…전당원투표 부의"

기사등록 2025/04/11 19:29:08 최초수정 2025/04/11 1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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