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충북도와 함께 '다문화랜선 한글교실' 사업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KT노사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문화 적응을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에서는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중도입국 자녀 83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는 교육 전문기업 ㈜대교가 참여해 오는 8월까지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에서 한글 및 아동심리 전문 멘토링을 진행한다.
청주지역 중도입국자녀 20명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성 발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태블릿PC, 이어폰,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전달됐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조경웅 충북법인고객단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미래를 이끄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