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연간 매출 692억·영업손실 28억원 기록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인천의 한 편의점에 푸르밀 제품이 진열돼 있다.2022.10.1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0/18/NISI20221018_0019368616_web.jpg?rnd=20221018170805)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인천의 한 편의점에 푸르밀 제품이 진열돼 있다.2022.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비피더스, 가나초코우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1일 푸르밀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692억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 655억원과 비교해 5.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 및 판매·관리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전년 113억원에서 적자 폭을 줄였다.
푸르밀은 1978년 설립된 롯데우유가 모태다.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하며 푸르밀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푸르밀은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공동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 둘째 아들인 신동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신 대표는 2022년 10월 갑작스럽게 사업 종료를 발표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현재 신준호 회장이 푸르밀 지분의 60%, 신동환 대표가 10%를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의 딸 신경아 씨도 지분 12.6%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경아씨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아내다. 신 회장의 손자인 신재열과 신찬열 지분은 각각 4.8%, 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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