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박봉담,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맥주 7종 출시

기사등록 2025/04/11 08:41:36

박봉담 오픈 후 첫 신제품…잔술 형태로 판매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순당이 운영하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은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 2종과 수제 맥주 5종 등 총 7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박봉담 오픈 이후 첫 신제품이다.

7종 모두 박봉담에 위치한 국순당 연구소에서 기획·개발하고 (농)박봉담양조장에서 술을 빚었다.

박봉담막걸리는 아로마 발효기술로 빚은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8.5%로 과실 향이 살아 있는 원주 그대로의 깊은 풍미를 담았다.

박봉담쌀쌀막걸리는 양조장이 있는 경기도 화성의 찹쌀과 멥쌀로 밑술을 한 뒤 두 번의 덧술을 거쳐 삼양주로 빚은 프리미엄 수제 생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7.5%이며 은은한 과실 향과 부드러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시그니처 맥주인 박봉담쌀맥주는 국내 최초 양조 전용 쌀인 설갱미와 홉 및 맥아를 정교하게 조합한 뉴잉글랜드IPA 스타일의 쌀맥주다. 설갱미는 미세한 구멍이 많은 구조로 술 빚기에 적합하고 술맛이 깔끔하다. 국순당은 지난 2008년부터 설갱미로 백세주를 빚고 있다.

박봉담IPA는 전통적인 잉글랜드IPA스타일로 3가지 이상의 홉으로 드라이홉핑을 해 향긋한 홉향과 강한 도수의 알코올이 특징이다.

박봉담유자바이첸은 독일식 밀맥주 스타일에 국내산 유자를 활용해 바이첸 맥주 특유의 상큼달콤한 향과 유자의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박봉담알트비어는 독일 뒤셀도르프의 전통적인 로컬맥주 스타일을, 박봉담포터는 무겁지 않은 바디감이 좋은 전통적인 포터스타일 맥주를 박봉담양조장의 독특한 감각으로 재해석한 수제 맥주다.

박봉담키친에서 잔술 형태로 선보이며, 향후 병 형태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순당 박봉담, 프리미엄 수제 막걸리·맥주 7종 출시

기사등록 2025/04/11 08:41: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