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상황·지역 상권 활성화 고려 일부 해제
운제산·내연산 일부 구간과 곤륜산 개방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산불 위험 완화와 기후 상황, 지역 상권 활성화를 고려해 10일부터 일부 등산로를 제한해 개방한다. 사진은 시가 지난달 27일 발령한 입산 통제 행정명령에 따라 등산로를 통제한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815_web.jpg?rnd=20250410174941)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산불 위험 완화와 기후 상황, 지역 상권 활성화를 고려해 10일부터 일부 등산로를 제한해 개방한다. 사진은 시가 지난달 27일 발령한 입산 통제 행정명령에 따라 등산로를 통제한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지난달 27일 발령한 전역 입산 통제 행정명령을 10일부터 일부 등산로에 한해 제한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여건이 다소 완화돼 산불 위험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과 소각 행위, 산림 인접지역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를 전면 통제했다.
최근 기온과 습도 등 기상 여건이 안정세를 보여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시민의 야외 활동 수요와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요구로 시는 제한적 등산로 개방을 결정했다.
개방되는 등산로 3곳은 ▲운제산(대각온천~운제산 정상) ▲내연산(보경사 입구~연산폭포~선일대) ▲곤륜산이다.
시는 개방된 등산로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와 각 등산로 입구에 안내하고 있다.
시는 등산로 개방 이후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계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때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로 산불 위험 요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초희 시 녹지과장은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화기 소지와 흡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산불조심 기간이 끝날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최근 기후 여건이 다소 완화돼 산불 위험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포항 전역의 입산과 소각 행위, 산림 인접지역 흡연 행위(골프장 포함)를 전면 통제했다.
최근 기온과 습도 등 기상 여건이 안정세를 보여 산불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데다 시민의 야외 활동 수요와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에 대한 요구로 시는 제한적 등산로 개방을 결정했다.
개방되는 등산로 3곳은 ▲운제산(대각온천~운제산 정상) ▲내연산(보경사 입구~연산폭포~선일대) ▲곤륜산이다.
시는 개방된 등산로 정보를 시청 홈페이지와 각 등산로 입구에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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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등산로 개방 이후에도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계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위반 행위 적발 때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로 산불 위험 요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손초희 시 녹지과장은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화기 소지와 흡연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산불조심 기간이 끝날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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