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
하이트진로 맥주 대신 위스키 부스 꾸려
매일유업 상하농원 소시지 신제품 공개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하이트진로가 커티삭 위스키 부스를 꾸렸다. (사진=동효정 기자) 2025.04.10.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429_web.jpg?rnd=20250410141825)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하이트진로가 커티삭 위스키 부스를 꾸렸다. (사진=동효정 기자) 2025.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하이트진로 인데 맥주 없어요?"
하이트진로가 10일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참석해 맥주 대신 위스키, 사케 등을 선보였다.
기존 참이슬 소주, 테라 맥주가 아닌 타 주종의 부스를 꾸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기자가 찾은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는 하이트진로가 부스를 차리고 위스키 커티삭, 사케, 백주를 소개했다.
하이트진로의 이름이 걸린 부스명을 본 참가자는 "하이트진로 맥주는 없나요?"라고 물었고 관계자는 "이번엔 사케와 위스키 백주만 소개하고 있습니다. 시음해보세요"라고 설명했다.
커티삭 부스에서는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인 커티삭 오리지널, 커티삭 프로히비션, 티토스 보드카를 중심으로 소개하며 소비자들은 물론 국내·외 바텐더, 레스토랑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업계가 침체하자 소주와 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위스키 등 기타주류 제품군을 확대하며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박람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주요 유통 채널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실제 하이트진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매출(별도기준)은 30억992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6억3884만원) 대비 약 89%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참석한 상하농원 부스 전경. (사진=동효정 기자) vivid@newsis.com 2025.04.10. vivi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431_web.jpg?rnd=20250410141941)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5에 참석한 상하농원 부스 전경. (사진=동효정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박람회에서는 수제맥주와의 궁합을 고려해 매일유업이 상하농원에서 제조한 수제소시지 신제품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에서 제조하는 소시지로 햄 공방 장인이 수제로 만드는 브랏부어스트, 바이스부어스트 등이다.
현대백화점과 컬리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계획이다. 론칭 전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와 양주 제조사들과의 협업을 위해 참석했다.
정희권 매일유업 마케팅팀장은 "95% 이상의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넣은 제품으로 장인이 만드는 수제 햄과 소시지"라며 "소비자 경험도 확대하고 수제맥주사와 자사 제품을 활용한 소시지 플래터 등을 조율하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람회에는 카스를 생산하는 오비맥주와 클라우드 등의 주류 라인업을 보유한 롯데주류(롯데칠성음료)는 별도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