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K뷰티 브랜드, 지난해 실적 급등
토리든, 1000억대 매출…영업익 42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서울 인디뷰티쇼'에서 관람객이 전시된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13.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20730544_web.jpg?rnd=2025031311250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 서울 인디뷰티쇼'에서 관람객이 전시된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3.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뷰티'가 인기를 끌면서 중소 뷰티 브랜드들의 지난해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J올리브영에서도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올리브영의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이에 포함된 토리든, 넘버즈인(비나우), 어노브(와이어트) 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수분세럼으로 유명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의 지난해 매출은 1860억원으로 전년 673억원에서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 99억원에서 425% 급증했다.
토리든은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3개 브랜드 중 한 곳으로도 꼽혔다.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를 운영하는 비나우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6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0억원이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303억원으로 전년의 1984억원에서 16% 늘었다.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 증가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말 프랑스 최대 화장품회사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닥터지는 '달팽이크림'으로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는 전년보다 133%, 215% 급증한 것이다. 다만 전년도 실적은 감사를 받지 않았다.
헤어케어 제품 등으로 알려진 어노브(UNOVE)를 운영하는 와이어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954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70% 줄었다.
코스닥 상장사인 뷰티 브랜드 클리오, 아이패밀리에스씨(롬앤)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각각 3514억원, 2049억원으로 전년보다 6.2%, 38% 늘었다.
다만 클리오의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40%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올리브영의 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이에 포함된 토리든, 넘버즈인(비나우), 어노브(와이어트) 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수분세럼으로 유명한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의 지난해 매출은 1860억원으로 전년 673억원에서 17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년 99억원에서 425% 급증했다.
토리든은 지난해 올리브영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3개 브랜드 중 한 곳으로도 꼽혔다.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과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를 운영하는 비나우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6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50억원이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303억원으로 전년의 1984억원에서 16% 늘었다.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1% 증가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난해 말 프랑스 최대 화장품회사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닥터지는 '달팽이크림'으로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는 전년보다 133%, 215% 급증한 것이다. 다만 전년도 실적은 감사를 받지 않았다.
헤어케어 제품 등으로 알려진 어노브(UNOVE)를 운영하는 와이어트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954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7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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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클리오의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었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40%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