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유학생 위한 '외국인 생활교육원생 환영회' 열어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지난 2일 교내 국제교육관 장근청홀에서 외국인 생활교육원생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해종 총장과 신지연 대외국제처장, 이규일 생활교육원장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 처장의 환영사와 제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문화공연, 만찬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삼육대의 교육이념과 인재상을 소개했다. 또한 원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교육원 규칙과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제 총장은 축사에서 "우리 대학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를 서로 나누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의 세계관은 더욱 넓어지고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공부하는 동안 여러분은 우리의 가족"이라며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총장실 문을 두드려 달라"고 유학생들을 환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레바 나피사(알제리, 한국어과정) 학생은 "삼육대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동했다"며 "교수님들과 교직원분들 그리고 여러 국제 학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육대 생활교육원에는 현재 외국인 유학생 121명과 한국 학생 949명을 포함해 총 107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