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꽃피는 봄, 도서관에서 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기사등록 2025/04/10 11:28:2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꽃 피는 봄, 가족과 함께'를 주제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별 특화 주제 강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숲속도서관인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학산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들이 문학적 소양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시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지산숲속도서관도 26일 원예 체험 및 명상과 함께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인 '여기는 건지숲'을 진행하고, 다음 달 16·30일 두 차례에 걸쳐 '자연을 담은 도자기, 머그컵 모양 접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4월이면 꽃으로 물드는 완산공원 아래 위치한 완산도서관에서는 오는 17일 이동한 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모임인 '작가는 독자가 되고, 독자는 작가가 된다'를 운영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서학예술마을도서관에서는 이승희 작가의 회화 기획 전시 '예술을 품은 마을' 등 지역 예술가의 작품 전시로 예술을 즐기는 봄나들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정의 달인 오는 5월에도 완산도서관을 비롯한 관내 도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도 책 한 권과 함께하는 여유를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면서 "책 읽기에 좋은 계절, 나들이처럼 가볍게 찾아오셔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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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꽃피는 봄, 도서관에서 가족 나들이 어떠세요"

기사등록 2025/04/10 11:28: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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