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하이마스트' 약 8개월 간 진행…4000명 참여
한국·일본·싱가포르·인도 등 방문…산업 홍보 행사도 개최
![[아가일 앤 뷰트=AP/뉴시스]9일 주한 영국대사관은 자국 항공모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 전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개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11월22일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가 스코틀랜드 아가일 앤 뷰트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5.04.09](https://img1.newsis.com/2024/11/22/NISI20241122_0001658636_web.jpg?rnd=20241122204855)
[아가일 앤 뷰트=AP/뉴시스]9일 주한 영국대사관은 자국 항공모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 전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개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11월22일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가 스코틀랜드 아가일 앤 뷰트에 정박해 있는 모습. 2025.04.0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영국 해군의 기함인 항공모함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 전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전개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9일 주한 영국대사관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의 다국적 전개 작전인 '오퍼레이션 하이마스트(Operation Highmast)'가 마지막 준비를 진행 중"이라면서 "항모 전단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를 방문해 영국의 첨단 산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퍼레이션 하이마스트'는 영국이 지중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고, 이 지역의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복합적인 군사 훈련을 수행하는 작전이다.
약 8개월 동안 진행될 훈련에는 영국 해군 병력 2500명, 공군 병력 592명, 육군 병력 900명 약 4000명이 참여한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는 오는 22일 영국에서 출항해 지중해에서 유럽 안보를 강화하는 목적의 훈련을 실시한 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국, 인도, 싱가포르, 노르웨이, 캐나다, 스페인,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12개국의 군함과 병력도 이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는 19개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호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군사 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다국적 전개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국방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5%로 늘리겠다는 약속의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작전은 주요 군사력을 전 세계에 전개할 수 있는 영국의 능력을 입증하고, 영국이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힐리 장관은 또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제를 강화하고 우리의 무역과 수출을 증진하는 기회"라면서 "영국 왕립 해군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능력을 발휘해 영국의 가치를 수호하고 적에게 강력한 억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9일 주한 영국대사관은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의 다국적 전개 작전인 '오퍼레이션 하이마스트(Operation Highmast)'가 마지막 준비를 진행 중"이라면서 "항모 전단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를 방문해 영국의 첨단 산업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퍼레이션 하이마스트'는 영국이 지중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하고, 이 지역의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복합적인 군사 훈련을 수행하는 작전이다.
약 8개월 동안 진행될 훈련에는 영국 해군 병력 2500명, 공군 병력 592명, 육군 병력 900명 약 4000명이 참여한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는 오는 22일 영국에서 출항해 지중해에서 유럽 안보를 강화하는 목적의 훈련을 실시한 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미국, 인도, 싱가포르, 노르웨이, 캐나다, 스페인,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12개국의 군함과 병력도 이번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프린스 오브 웨일스호는 19개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호주 인근 해상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군사 훈련인 '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다국적 전개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국방 지출을 국내총생산(GDP)의 2.5%로 늘리겠다는 약속의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존 힐리 영국 국방장관은 "이번 작전은 주요 군사력을 전 세계에 전개할 수 있는 영국의 능력을 입증하고, 영국이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밀접하게 협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힐리 장관은 또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경제를 강화하고 우리의 무역과 수출을 증진하는 기회"라면서 "영국 왕립 해군은 다시 한 번 강력한 능력을 발휘해 영국의 가치를 수호하고 적에게 강력한 억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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