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국 7개국 한자리에
미국·스웨덴 참관국 참가
유지보수·정비 협력 논의
'톰스' 플랫폼 적용 추진
현장 군수지원 체계 강화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유저클럽'이 개최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국내 방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여는 'K9 유저클럽'이 올해 4회를 맞이했다. K9 자주포를 운영하는 국가들이 참여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과 핀란드, 노르웨이를 거쳐 올해 폴란드에서 열렸다.
10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K9 유저클럽'이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인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의 운용 노하우를 사용국들이 공유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K9 유저클럽'은 지난 2022년 4월27일 한국 경남 창원에서 처음 개최됐다. 당시 한국을 포함해 핀란드, 노르웨이, 호주 등 4개국에 불과했으며, 참석했던 관계자도 25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다음해인 2023년 2월6일, 두 번째 'K9 유저클럽'에는 한국,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폴란드, 호주, 캐나다 등 7개국이 참여했다.
노르웨이 나르비크에서 진행됐으며, 참석한 관계자도 69명으로 대폭 늘었다.
세 번째 'K9 유저클럽'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핀란드의 헬싱키에서 진행됐다. 한국,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폴란드, 호주, 미국 등이 참여했다. 약 10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회를 맞이한 올해 K9 유저클럽에는 한국,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등 7개 운영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했다.
참가국들은 행사 기간 동안 K9 자주포의 운용·정비 현황 및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화에어로는 K9 운용국들의 군수지원 요청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 데스크를 운영했다.
나아가 한화시스템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MRO 플랫폼인 '톰스(TOMMS)'를 K9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톰스는 무기체계 상태를 실시간 수집·관제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K9 유저클럽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K9 유저클럽을 통해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추가 수출 기회를 식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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