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 고층건축물 연결송수관 활용 대응훈련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소방서는 고층 건축물에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훈련은 지역 내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연결송수관설비를 활용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수성구 파동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에서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차량부서 위치확인·연결송수구 위치 파악, 연결송수관 송수구 점령을 통한 가압 송수, 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 활용 화재 대응 등을 훈련한다.

최상층 방수구 점령을 통한 적정방수압력 측정과 관계자 소방안전 교육도 실시한다.

이용수 수성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